[스크랩] 관세음보살 성지- 보타산
중국 상해에서 약 4시간 떨어진 황해 바다 한가운데 보타산이 있습니다. 이곳은 섬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고, 관세음보살의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세음보살 성지는 바다가에 있는 것이 특징이지요. 우리나라도
4대 관음성지 (강화 보문사, 남해 보리암, 낙산사, 통천 금란굴)는 바다가에 접해 있지요.
보타산이란 인도의 전설에 의하면 관세음보살이 사는 곳 이름이 보트락가 인데, 이말이 전해지면서 보타산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티벳의 '포탈라 궁'도 같은 어원에서 왔다고 합니다.
이곳은 다른 불교성지인, 사천성 보현성지 아미산, 인후이성 지장성지 구화산, 산서성 문수성지
오대산과 더불어 중국불교의 4대 성지 중의 하나입니다.
이곳은 보타산 정상에 있는 혜제사의 전경입니다. 하필 이날 비가 와서 멋진 전경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보타산에서 가장 큰 사찰인 보제사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배를 합니다. 중국절의 특징은 절 앞마당에 큰 향로가
있어서 사람들이 이곳에 향을 피워 넣습니다.
이곳도 보제사의 전경입니다. 천년고찰인데 많은 보수공사를 거치며 오늘날과 같은 위용을 자랑합니다.
이곳은 법우사의 입구 입니다. 가는 곳 마다 돌사자상이 눈에 띕니다.
관세음보살의 성지답게 거의 모든 사찰에 관세음보살님이 모셔져 있습니다.
이 관세음보살상은 보제사에 있는 것인데 높이가 8.8 미터로 중국의 10불상중에 하나입니다.
화려한 중국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이곳은 보제사 앞에 있는 해인지라는 연못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관세음 보살님이 직접 이곳에 물고기를 방생했다고
합니다. 이곳에 오면 사람들의 마음이 차분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합니다.
새벽에 산사에 올라가 참배를 하고 내려오는 길에 다정하게 산비탈길을 내려가는 비구니스님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이곳은 섬 남쪽에 위치한 남해관음입상 입니다. 아마 동양에서 가장큰 관세음보살상 일 것입니다.
남해관음상 뒤편에 있는 보살 조각벽화입니다. 사자를 타고 계신 문수보살이 계시고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관음보살과 보현보살도 옆에 계십니다. 저 큰 조각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정말 신기합니다.
불심의 힘인가 아니면 사회주의의 힘인가?
누군지 참 잘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