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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센터장인 우리는 도움 받을 수 없나요?
Borealis 임박사
2014. 1. 31. 08:28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센터장 입니다.
그동안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으며
추천도 많이 하곤 하였었는데...
지금은
힘들고 어려운 일 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봉착하여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저희 가정에 관한 글을
사랑이 모여 있는 이곳에 글을 한 번 적어 봅니다.
지난 8월 23일
장염으로 모 대학병원에 입원 하셨던 저희 아버님께서
이후 게실염 판정을 받으시고,
15일이 경과 한 뒤 장루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장 여기 저기에 천공이 생기고
장에 분비물이 고이고...
그 과정에서 곰팡이 균들이 침범하고...
급기야는 폐렴으로 진행되어
중환자실과 일반 병실을 오가며
생사를 넘나드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10월 23일 지금 계시는 대전으로 이송하기 전까지
병원에 결제한 금액이 1,400만원...
경제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어
대전의 하급 병원으로 이송 되어
10월 23일 부터 한달이 넘어가고....
지금은
폐혈증과 심부전증의 합병증을 동반하고 있군요...
이곳에서도 어느덧 병원비는 700만원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합계 금액은 2,100여만원...
카드로 우선 결재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또,
앞으로 얼마를 더 결재 해야 할지...
조금 답답함과 혹시나 하는 기대의 마음으로
글을 적어 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희망해]센터장인 우리는 도움 받을 수 없나요?
글쓴이 : 우리지역아동센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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