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스크랩] 작은몸으로 큰 고통을 홀로 견뎌내고있는 햇살이
Borealis 임박사
2014. 4. 16. 13:38
언제 사고난건지도 알수 없는채 골반이 골절되어 유기견이된 비글 햇살이.
햇살이는 골반 밸런스를 맞춰주는 뼈가 골절된 심각한 상황 입니다.
게다가 선뜻 수술을 감행하기도 어려운 복합골절로 골반뼈가 아작이 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발견지역에서 응급처치로 박아놓은 외고정핀이 독이되어 그 주변 뼈와 근육들이 심하게
괴사된 상태이고 뼈에 염증이 생겨 뼈가 녹고있는 상황 입니다.
지금 이 상태에서 수술하면 뼈가 으스러져버릴 수도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수술을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거고 이 얘기는 햇살이 치료가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진다는 거지요.
외고정핀이 박혀있던 반대쪽 다리는 발목이 뒤집히는 반응을 보입니다.
이런 증상은 흔히 신경이 손상되었을때 나타난다는..
최악의 경우 하반신 절단까지 가게될 수 있습니다.
햇살이는 현재 극심한 통증으로 통증에 대한 노이로제 즉, 공포심까지 생긴 상황 인데요.
일주일에 100만원에 달하는 입원 치료비..한달이 될지 열달이 될지 가늠할 수 없는
치료기간 입니다..
부디 햇살이가 부족함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온정을 베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희망해]작은몸으로 큰 고통을 홀로 견뎌내고있는 햇살이
글쓴이 : 김정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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