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란도란

[스크랩] 쪽방촌에도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by Borealis 임박사 2014. 4. 16.
2014.03.11~2014.04.10 793,080원 / 1,800,000(원) 44%달성
기부하기
우리이웃모금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와(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쪽방촌에도 바람이 불었으면 좋...

목포시종합복지관의 제안

국민일보 2013년 8월 14일 기사
[쪽방촌 노인들 고통의 여름나기] 24시간 찜통… “푹푹 쪄도 그저 견딜 수밖에”

목포에는 보리마당이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곳을 달동네라고 부릅니다.
이곳에 거주하는 많은 주민이 고령과 장애, 꼬불꼬불하고 가파른 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보내곤 합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저희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은 매주 이분들의 안부를 묻고 밑반찬을 드리기 위해 이곳을 오고갑니다.
한 집, 한 집 방문할 때마다 구슬땀을 흘리며 집안으로 들어가면 할머니께서 “오매, 매번 나 때문에 고생하네... 시원한 물이라도 한 잔 마시소” 라며 반겨주십니다.
방에 들어가면 대부분의 집이 오래되고 환풍구가 없거나 작고, 쾌쾌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찡합니다.
겨울에는 넉넉하지는 않지만 이곳저곳에서 연탄을 지원받아 생활하고, 여름에는 이곳에 지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 바닷가에 위치해 습한 바람까지...
쪽방에서 아무런 냉방장치가 없는 상태로 생활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됩니다. 현재 저희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 지역에 거주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및 장애인 30세대 중점 관리하며 이분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미흡한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한다면 더 나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많은 관심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관심은 이분들에게 시원한 바람으로 돌아갑니다.

출처 : [희망해]쪽방촌에도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 : 목포시종합복지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