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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제주 송악산

by Borealis 임박사 2014. 9. 9.

제주 올레길 10코스의 하이라이트라고 할수 있는 송악산 코스입니다.

바로 앞에 바위 두개가 나란히 보이는데 형제섬이라고 합니다.

송악산은 말이 산이지 그냥 뒷동산 정도 되는 높이고 산책하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곳이 송악산 올라가는 길입니다. 그 아래 암벽과 해안은 드라마 '대장금' 의 마지막 촬영지입니다.

대장금이 나중에 한양생활을 접고 제주로 내려와 살게되는데 그때 만삭의 여성이 아이를 낳게되는데 난산을 하게 됩니다. 그때 대장금이 제왕절개로 아이와 산모를 살려내게 됩니다. 실제로 그당시에 그런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아무튼 그장면을 찍었던 촬영지를 배경으로 강여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얼마나 바람이 심하게 불던지 정상까지 약 몇백미터를 남겨두고 그냥 중턱에서 사진 한방 찍고 내려 왔습니다. 제주 올레길을 걸을땐 날씨의 협조가 꼭 필요합니다.

 

송악산 정상을 배경으로 한 컷.

 

송악산에는 일제강점기때의 아픈 역사가 숨어 있기도 한데, 일본이 송악산에 반공호를 지어서 미군의 공습에 대비한 진지가 여러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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