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7일부터 8월 4일가지 약 한달간 중국 사찰 석굴을 기행했습니다.
사진을 찍었는데, 틈나는 대로 이야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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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14년 7/7 --8/4 29일간
양식: 혼자서, 배낭여행
숙소: 가능한 한 유스호스텔, 도미토리.
총비용: 300만원 이내. (29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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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지식;
1.
처음에 여행을 40일 계획했었습니다. 그런데, 중국에 내려보니 비자가 30일 만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제 실수지요. 그런데, 비자연장이 (되기는 되는데) 그냥 30일만 하고 돌아가라 (친구가) 그러더군요. 그게 골치아프댜는 거지요. . . . 당일날 귀국표 다시 샀습니다. (청도에서 제주항공 17만원).
2.
중국, 외국인은 3성급 이상에서만 묵을 수 있습니다. (예외-유스호스텔)
3성급이면 그런대로 괜찮기는 한데, 대개 200위안 이상 (지역마다 다릅니다만, 35000원 정도)
둘이 가면 괜찮은데, 혼자서 매일 29일을 묵기에는 부담되는 액수지요. (숙박으로만 돈백만원 깨지니까. . . )
3.
중국- 내국인 관광객 무지 많습니다. 사람에 치어 죽습니다.
특히 7, 8월. . .학생들 단체여행도 하고 (방학때), 아줌마 아저씨들 무지 많습니다. 7, 8월은 피하세요. 근데 바로 그때 저는 갔어요. . . .
중국 방학은 우리하고 같습니다. 다만 학년이 9월에 시작합니다.
4.
대도시 무지 덥습니다. 특히 북경, 서안, 남경 등등. . .
바닷가는 좀 덜 더운데 (청도) 대개는 내룍을 다니고. .
가실려면 7 8월은 피하세요. 봄 가을에 가시면 좋겠지요. . . .
그래도 7 8월에 갈 수도 있지요. . . 삼장법사 현장도, 혜초스님도 목숨을 걸고 몇년동안을 사막을 헤매신거 아닙니까. . . 갈 수도 있지요 뭐.
서쪽 사막은 더위 걱정 했는데, 오히려 덜 덥습니다. (천수, 란주부터, 돈황 이쪽)
북족 대동은 좀 시원합니다. 북경하고 위도가 같은데, 북경보다는 훨 양반이지요.
대동 (따통) 맘에 들어요. -북위 150년동안의 수도입니다.
남북조시대, 북조의 권좌로 군립했었지요.
북위 효문제. . .불교도 많이 발전시키고, 석굴도 많이 만드시고. . .존경해요.
5.
소지품 조심. 길 나가서 여권 비자 현금, 가이드북, 잃어버리면 낭패입니다.
여행 실패 하는거지요.
나는 한국에서도 늘 열쇄 잃어버리고, USB 잃어버리고, 스마트펀 잃어버리고. . .
근데 외국가서 잃어버리면 . . .끔직함.
60세 이상 되시는 분들은 배낭여행, 자유여행 그만 하시고,
맘에 좀 안 들더라도 패키지로 가시기를 강력 권합니다.
6.
중국 여행에서 기차표 획득은 무지 중요합니다. (장거리 여행에서)
다행히 한국에서 예약할 수 있는 길이 생겼습니다.
저는 ctrip.com 에서 했습니다. elong.com에서도 합니다.
물론, 유스호스텔도 모두 한국에서 에약하고 갔습니다
그러니까, 기차시간처럼 일정이 딱닥 맞아야 합니다.
(실제로 저는 하루도 어긋나지 않았습니다. !!)
유스호스텛은 인터넷에 (중국은) 없는것도 많은데,
현지 유스호스텔에 부탁해서 찾아냅니다.
(서안에서는 애들이 불친절해서 안 찾아 주더군요. . .역쉬 대도시는. . . )
www.hihostel.com (co.or인가? 아므튼. . . .)
기대하시라. . . ~~
돈황에 있는 명사산입니다. 모래산이지요. 돈황 남쪽이 모두 이 명사산입니다.
해질 녁에 찍은 것입니다.
가운데 작은 호수가 있는데 사막 한가운데인데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름은 월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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