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사원에서 가장 많이 보는 것은 마니채이다.
저 숨많은 마니채에는 '옴마니반메훔'이라는 여섯글자가 써있다.
그것을 한번 돌리면 옴마니반베훔을 한번 외우는 것과 같다고 그들은 믿고 있다. 진정한 진언의 의미가 어찌 마니채에 있겠는가 그것을 간절히 외우는 마음에 있는 것을...

티벳의 제2의 도시인 시가체의 사원인 타시룬포사이다. 이곳은 1447년 쫑까파의 조카이자 1대 달라이 라마 였던 걀와겐둔둡에 의해 창건되었다. 이곳은 라사에서 100km 떨어져 있는데 길이 험난해서 4시간을 차를 타고 달려야한다.

사원 바닥에 있는 불교의 卍 자 문양인데 반대방향으로 되어있다.
아마 제작자의 실수인것 같다. 이곳에서 나오는 보석으로 새겨져있는게 특이하다.
이곳에는 불상에도 금이나 보석을 많이 장식해 놓은 것을 볼수 있다.
국민소득이 매우 낮은데도 사원의 장식은 수많은 금과 보석으로 해놓은 것은 국민들이 갖고 있는 종교에 대한 신념때문이라고 하겠다. 그런데 공산당에서는 이것이 봉건적인 착취행위라고 간주하고 무척 혐오했던 것같다. 사실 지금의 공산정권이 오히려 더 많은 권력을 갖고있는데도 말이다.

타시룬포사의 모습들

티벳의 제2의 도시인 시가체의 사원인 타시룬포사이다. 이곳에 그려진 벽화에 보면 4가지 동물이 나온다. 코끼리, 원숭이, 토끼, 까치. 이동물들이 인간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전설이 있다. 마치 어릴때 읽었던 동화 브레멘 음악대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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