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空妙有하여 眞空妙用함을 설하여 주십시요.()()() 먼저 알아야 하실 것은 진공묘유(眞空妙有)라는 용어는 가하나 진공묘용이란 불가한 용어인 것이오. (진공묘유)란 참으로 비어 공하나 묘하게도 무엇이 있음을 이르는 것이올시다. 그 묘하게 있는 것이 곧 보리반야인 것이며
이 보리반야가 허공처럼 비어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空한 가운데 함께 하는 앎이며 작용 할 줄 아는 지혜인 것이올시다. 그러나 작용되어 나툰 일체법은 相이 있으니 작용된 것을 비어 없는 진공이라고 만은 못하리다. 법성의 體性은 참으로 비었기에 眞空이요, 妙하게 작용 할 줄 아는 보리반야가 있기에 妙有라 하는 것이나
그 작용으로 나투고 이르는 모든 것(用)은 자체의 성품이 없는 것이며 相인 것이니
이것은 진공묘유나 진공이 아닌 幻과 같은 것이라 항상 변하는 것이나 그 쓰임은 있다 할 것이올시다. 따라서 불성체는 진공묘유 이나 용은 진공묘용이라 하지 않는 것이올시다.
출처 : 진공묘유眞空妙有
글쓴이 : 원융무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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