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시기를 "분별 계교로 아는것이 아니요 말아래(혜로써) 단박 봄(본성반야와 계합:합일)이며
이같이 되었을때는 전쟁터에서도 무너짐이 없음"을 강조하셨다.
이 자성은 나눌수도 흔들림도 없는 不動 부증불감의 體이며
이것에 둘아니게 됨이 깨달음이요 견성이기 때문이며,
진아가 주인됨을 잃고 오온을 주인으로 하여 종노릇하며
상에 집착하여 뒤집힌 삿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범부중생이 이 덧없고 허망한 상에 집착하여 한생 한생을 윤회에 침몰하면서 살고
죽는것은 이 오온(假我) 육신을 참나로 착각하여 부질없는 망상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還源本際하여 진여인 진공묘유한 본성에 계합해야만 참낙을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무상 무념으로 공덕을 깨우쳐 증오하는 길이 곧 도에 이르는 길이다.
그러나, 도는 먼곳에 있음이 아니다.
다만 상견으로 자아(개아)에 집착하므로 진아인 진성이 가려져 있음을 밝게 요달하면 되는 것이다.
이 수행을 三학(계정혜)으로 정혜쌍修(닦아)하여, 정혜쌍收(증득)한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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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청봉스님의 장군죽비
글쓴이 : 명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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