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어디서 왔습니까? <질문> 삼보귀의하옵고_()()()_ 스님 평안하시온지요 다름이 아니옵고 요즘 기독교에서는 천지창조는 유대부족신인 야훼가 엿세만에 만들었고 인류의 시초는 흙으로 빚어 만든 아담과 이브가 시초라고 합니다. 모든 민족이 유대인으로 부터 나누어 졌다는 말도 아닌 역사를 기독교 창조과학회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광음천 기독교에서는 야훼신이 흙으로 만들었다. 중국에서는 반고라는 거인이 지구를 만들고 여와라는 여인이 항토로 빚었다 우리나라는 천신인 환웅님이 곰을 사람으로 만들어 우리민족이 생겼다. 장자는 옛날에 곤이라는 물고기가 창공을 날아가는 진화론을 펼쳤다 등등 입니다. 혜안으로 보시기에 인류는 어디서 왔는지요? <답변> 장군죽비: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천지창조주를 하나님이라 칭하며 인류의 시초는 흙으로 빚어 만든 아담과 이브가 시초라고 하나 그것은 그만두고, 그분들이 주장하는 하나님에 대하여 잘못 아시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이치를 논거하여 몇 말씀 반론을 제기 하리다. 하나의 님은 곧 둘 아닌 님이어야 할 것이올시다. 그러나 그분들이 주장한 하나님은 하나라는 하나가 있는 神을 일컫고 있으니 그러한 하나는 유루의 하나인즉 창조주의 本意에 맞지 않는다 하는 것이올시다. 어째서 그러한가? 하면 그분들이 마지막 만든 인간인 아담과 이브는 그들이 창조주라 주장하는 하나님과 닮았다 하니 그렇다면 그 하나님은 형상이 있는 하나님인 것인즉 형상있는 것은 유한한 것이며, 生하기 이전은, 반드시 형상없는 空한 것으로부터 생긴 것이라 이러한 이치를 안다면 창조주라고 주장하는 그들의 형상 있는 하나님 이전에는 그 하나님이 난(生) 형상없는 둘아닌 근원이 있어야 이치에 맞는 것이 아니리오. 우리 불교가 이르는 둘아닌 창조의 근원은 空하여 이름이나 형상이 없는 것을 억지 이름하여 "불성" 이라 하며 이 불성을 깨닫고 보니 이것이 곧 이 우주만法의 근원인 것이므로 이 근원을 "法性" 이라 하며 이 법성과 참나를 깨쳐보면 참나와 곧 둘아닌 것이라 이를 이름하여 "自性" 이라 하며 이 자성을 갖춘 내가(참나) 나('나'라고 하는 사대육신의 자아)를 움직이고 있는 근원이므로 이 근원을 흔히 "마음" 이라 하는 것이올시다.
따라서 空한 이 근원을 불성이라 억지 이름하며
이 불성이 곧 법성이요
법성이 곧 자성이며
이 자성을 우리는 마음이라 하며
이 마음을 이름하여 부처와 둘 아니기에 부처라 이름하며
이 부처가 우주만유의 근원이라 하는 것이며
이 근본되는 근원을 성품이 같아 둘아니므로
곧 억지 이름하여 불성, 법성, 자성, 마음이라, 이름을 달리 하여 부르는 것인즉
眞空妙有한 이것이 참으로 둘이 아닌 참하나의 내님으로 절대적인 둘아닌 것이므로
하나의 님이라는 이치를 잘 알지 못한 무지에서 나온 주장인 것임을 바로 아셔야 하리다.
'기독교에서는 야훼신이 흙으로 만들었다'
'중국에서는 반고라는 거인이 지구를 만들고 여와라는 여인이 항토로 빚었다 '
'우리나라는 천신인 환웅님이 곰을 사람으로 만들어 우리민족이 생겼다'
'장자는 예날에 곤이라는 물고기가 창공을 날아가는 진화론을 펼쳤다 등등'은
모두가 바른 이치에 맞는 말이 아닌 것으로
형상이 있는 것은, 무엇이든 만들어 내는 이는 될 수 있으나, 창조주는 될 수 없는 것이올시다.
이를 만든 이들은 형상 있는 몸들인즉
형상 있는 몸들은 반드시 형상 없는 것으로부터 난 것인즉
따라서 우주의 근원은
곧 형상이 없어
이름도 모양도 없는 공적영지한 것으로 부터 만들어진 것임을 반드시 바르게 아셔야 할 것이올시다.
그러므로 위에서 열거한 우주의 창조주는 옳게 알지 못한 주장인 것이라 할 것이올시다.
인류가 생기기전
이 우주에는 아무것도 있음이 없는 空한 근원이
시작없는 옛부터 있었으며
이 根原이 작용하여
크게는 地水火風의 성품이 生하고
이것들이 인연에 의하여 뭉치고 흩어지는 가운데 유정 무정물이 生하게 되었으며
이러히 生한것들이 滅하고
다시 인연에 의하여 생하며 진화하고 다듬어진 동안 오늘에 왔던 것이올시다.
인간도 또한 그러한 가운데 하나인 것이올시다.
따라서 인류의 창조주는
이름이 없으나 억지 이름하면 空寂妙有한 하나의 내님인 "마음" 이라 하는 것이올시다. ()
출처 : 진공묘유眞空妙有
글쓴이 : 원융무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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