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께()삼배 올리 나이다.스님!이몸이 바로 허상의 마음이라 합니다.
내 기준의 관념과 관습으로 인해 끊임없이 갈등하고 싸우고 시기하고 부딪끼며 살듯
우리의 본성은 어디에 있으며 참 마음은 또한 어디에 있는지요?
장군죽비:
이몸이 곧 허상이란 것은 항상 할 수 없는 생주이멸하는 덧 없는 것이란 뜻이지오.
'관념과 관습으로 인해 끊임없이 갈등하고 싸우고 시기하고 부딪끼며 살아 가는 것은 이 몸을 항상하는 참나로 집착하기 때문이로소이다.
따라서 참나인 나의 본성인 자성을 이름하여 마음이라 하는 것인즉
이 마음을 체인 체달 증오하여야 참으로 덧없음에 속지않고 일체를 밝게 알고 살아 갈수 있는 것이지오.
이 마음은 누구도 가르쳐 주거나 대신 깨닫게 해 줄 수 없는 것이기에
스스로 닦아 증득 하여야 하는 것이올시다.
선지식은 다만 그 길을 가리켜주며 이끌어 줄 뿐 대신 할 수는 없는 것이외다.
스스로 닦아 증득 하시도록 하실 일인즉
한번 찾아 오시면 가시는 길은 가리켜 드리리다.()
출처 : 청봉스님의 장군죽비
글쓴이 : 장군죽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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