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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스크랩] 종남별업終南別業

by Borealis 임박사 2011. 7. 14.
종남별업 終南別業 (종남산의 별장)

中歲頗好道
晩家南山隧
興來每獨往
勝事空自知
行道水窮處
坐看雲起時
遇然値林叟
談笑無還期

중년의 나이부터 불도를 좋아하여
늙막엔 종남산의 기슭에다 집을 짓고
생각나면 언제든지 혼자서 찾아가니
그 좋은 재미는 스스로 알 뿐이다
가다가 물길이 다한 곳에 이르면
앉아서 구름 이는 그 때를 바라보며
어쩌다가 산에 사는 늙은이를 만나면
이야기를 즐기다가 돌아갈 줄 모른다네

당나라시대 대표시인이며 화가인 왕유가 지은 시.
그는 스스로 호를 마힐이라 할정도로 돈독한 불자였다. 그의 이름 유와 호 마힐을 합하여 유마힐 거사의 이름을 따라 지었던 것이다.
출처 : 청봉스님의 장군죽비
글쓴이 : 법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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