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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이 전에는 능엄경에 나오는 이근원통 수행법을 주로 사용 했습니다.
예를 들어 입으로 관세음보살 정근을 하면서 그 관세음보살 하고있는 제 염불하고 있는 목소리를 들으면서 그 소리에 집중했었습니다
오분향례 할 때나 반야심경 할 때나 천수경 할 때나 그 하고있는 제 목소리에 집중하곤 했었습니다.
이러한 이근원통 원리(소리에 집중하는 것)와
의심하는 것(지금 염불하고 있는 놈이 무엇인가)과는 어떠한 수행법적 차이가 있고 각각의 효과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일단은 현재 스님께서 권유하신 의심하는 쪽을 선택해서 하고 있지만 과거에 하던 습이 남아있어서 인지 그 미련을 무의식적으로 떨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스님께서 제 근기를 보시고 권유하셨겠지만 막상 공부하는 당사자가 제 자신이다 보니
분별심이 생기는 것은 어쩔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차라리 각각의 차이점을 확실히 구체적으로 자세히 알아서 분별심을 없애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장군죽비:
이근원통 수행법 염불하고 있는 목소리를 들으면서 그 목소리를 집중하여 법성에 통하여 증오하고자 하는 것이나
지금 염불하고 있는 이놈이 무엇인가?를 알려고 집중하여 구경각에 이르고자 하는 것이나
구경은 다르지 않다 할 것이올시다.
그러나
이근원통법 수행을 참으로 바람직한 구경각에 이르기에는 쉽지 않을 것인즉
耳根은 곧 聲境(소리)에 대하여 耳識이 생기는 뿌리(根)를 관하여 근본에 통하고자 하는 것이나
그 근원을 살펴 구경에 이르고자 하는 의심법과의 차이는
실지 수행을 해 보면 그 집중으로 삼매에 들게되는 것에 차이가 있게 될 것이올시다.
구경각을 성취하려면 그 집중이 定으로 집중 되어야 하며 다시 혜로써 밝혀
필경 定慧雙修가 定慧雙收로 증득 해 얻어야 할 것인즉
그 차이는 설명으로 可한 것이 아니라 실지 행하여 보아야 알것이올시다.
수행의 목표는 구경각을 성취하고자 함인즉
근원에 이르러 契合 合一하지 못하면 대오견성이라 하지 못하기 때문이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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