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임박사의 건강 상식

불면증

by Borealis 임박사 2014. 11. 25.

불면증에 걸렸을때 약물을 사용한다면, 쉽게 구할수 있는 것은 알러지에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이다. 아마 알러지에 걸려서 항히타민제를 복용하면 졸린 현상을 많이 경험한 사람들은 약간 값이 비싼 졸리지 않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보았을 것이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들은 초조 불안 증세에 사용하는 강력한 약들인데, 이러한 약물들은 1주일정도 짧은 기간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래 복용하면 정상적인 수면 패턴을 교란시켜 약물중독증세를 보이게되니 주의해야한다.

앞서 말했듯이, 불면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하고, 요가, 운동, 음식등으로 생활을 개선하고도 불면증이 있다면, 부작용을 줄이면서 쉽게 구할수 있는 보다 안전한 생약제나 건강보조제를 이용하는 것이 권장되고있다.

1) 5-HTP: 수면을 유도한 신경 전달물질중에 하나는 serotonin이다. Serotonin은 아미노산의 하나인 tryptophan에서 만들어 지는데 이때 중간 물질이 바로 5-HTP이다. 그래서 tryptophan보다 5-HTP가 효과가 더 좋다. 5-HTP가 serotonin으로 전변되기 위해서는 비타민 B6, niacin, 그리고 마그네슘이 필요하니 충분한 비타민 미네날의 섭취도 중요하다.

2) Melatonin: 뇌의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melatonin은 잠을 자는데 중요한 호르몬이다. 나이가 들면 melatonin의 분비가 줄어들어 잠을 깊이 못자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경우에 melatonin을 복용하면 불면증을 개선할수 있다.

3) Passion flower: 이 꽃은 고대 아즈텍에서 많이 사용하던 식물이었는데, 잠을 청하는데 도움이 된다. 유효성분은 harmine 인데, 이것은 serotonin의 분해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4) Valerian: 발러린안 식물의 뿌리는 민간에서 사용하던 안정제인데, 요즘에 추출물이 시판되어 불면증 환자 특히 수면패턴이 일정하지 않고 잠잘때 많이 뒤척이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낮에 졸리는 현상을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

5) 오미자:  불면증이나 우울증에 효과적인 차. 기억력을 되살리고 신경쇠약으로 인한 불면과 어지러움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으며 기분전환을 도와 우울증에도 좋다. 찬물에 우려서 설탕이나 꿀을 타서 마신다.

6) 대추차:  대추차는 신경을 누그러뜨려 신경성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또 기침이나 변비, 피로회복에도 좋으며 노화예방, 강장효과도 뛰어나다. 대추를 씻어서 찜통에 쪄서 말린 후 말린 대추를 주전자에 넣고 물을 부어 은근히 끓여서 마시면 된다.

7) 캐모마일: 라밴더 같은 허브에도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어 잠을 청하는데 도움을 준다.

 

위에 열거한 허브나 보조제들은 심한 불면증 환자에게 단독으로 사용했을때 크게 효과를 나타내지 않을 경우가 있으므로 혼합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낮에 복용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됨으로 저녁 식사 이후 잠들기 전에 복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

'건강 > 임박사의 건강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갱년기 대처법  (0) 2015.03.13
월경전 증후군이란   (0) 2014.11.25
미네날  (0) 2014.11.25
콜레스테롤  (0) 2014.11.21
탄 음식에 대해  (0) 2014.11.21